‘친박 중진’ 정갑윤 “‘돼지 흥분제’ 홍준표, ‘마약 고백’ 오바마와 닮은 꼴”

‘친박 중진’ 정갑윤 “‘돼지 흥분제’ 홍준표, ‘마약 고백’ 오바마와 닮은 꼴”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4-25 18:41
수정 2017-04-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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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중진으로 현재 무소속인 정갑윤 의원이 2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돼지 흥분제 논란’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닮은꼴’로 비유하며 “홍 후보가 과오를 솔직히 고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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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 밝히는 친박핵심 정갑윤
새누리당 탈당 밝히는 친박핵심 정갑윤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4일 지역구인 울산 중구에서 열린 중구당원협의회 신년 하례식에서 탈당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홍 후보는 대학 시절 ‘돼지흥분제’를 이용한 친구의 성범죄 모의를 방조했다는 자서전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정 의원은 이러한 홍 후보의 논란이 과거 마약 복용 사실을 털어놓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례와 비슷하다는 주장을 펴고 나선 것.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역사상 위대한 대통령으로 물러난 오바마 대통령도 홍 후보처럼 의원 시절에 쓴 회고록에서 밝힌 ‘마약 고백’ 때문에 처음 대선에 나설 때 크게 논란이 됐다”고 적었다.

정 의원은 “오바마 후보의 고백이 대통령 선거 당시 새로운 변수로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내다봤지만, 그는 혹독한 과거 캐내기를 견뎠다”며 “마약청년이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았듯 홍 후보도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학 시절 과오를 솔직히 고백한 홍준표 자서전은 진실성을 잘 드러낸 신선한 행동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유권자는) 진실한 사람을 반드시 선택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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