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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5.4%…2000만 돌파

대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55.4%…2000만 돌파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09 13:34
업데이트 2017-05-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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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5대 이후 역대 최고 투표율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1시 투표율이 사전 투표율을 포함 55.4%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 9710명 가운데 2354만 9766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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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시민들
투표하는 시민들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7.5.9 연합뉴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06%)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3%보다 10.1% 높은 수치이다. 지난 15대 대선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이다.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돌파했던 15대 대선(1997년)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은 47.6%였다.
역대 대선 오후 1시 투표율 비교
역대 대선 오후 1시 투표율 비교
선관위는 현 추세를 근거로 최종 투표율이 18대 대선 때보다는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0%대를 넘기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61.4%)이었고, 광주 61.2%, 전남 60.5%, 세종 60.8%였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52.0%)였고, 이어 제주 52.7%, 대구 53.1%였다. 서울이 55.8%었고, 인천 53.6%, 경기 54.4%였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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