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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심상정에 투표, 고스톱으로 치면 1타 3피”

노회찬 “심상정에 투표, 고스톱으로 치면 1타 3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05 15:29
업데이트 2017-05-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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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5일 심상정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심상정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 고스톱으로 치면 1타 3피, 흔히 이야기하면 1석 3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 앞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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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5번 심상정 찍고 제대로 바꿉시다!”
노회찬 “5번 심상정 찍고 제대로 바꿉시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 일대에서 심상정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5 연합뉴스
노 위원장은 유세에서 왜 심 후보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그는 “심상정에게 표를 주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따라잡아 적폐청산을 이뤄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선거가 나흘 남았지만 누가 뭐래도 이번 선거 당선자는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며 “심 후보에게 투표하면 차기정부가 들어섰을 때 개혁을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견인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심 후보에게 던진 표는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이루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TV토론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이 심 후보였다”며 “심 후보가 얼굴이 예뻐서, 토론 기술이 발달해서가 아니라 정책이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노 선대위원장은 “심 후보에게 표를 줘봤자 사표가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며 “한표 한표가 모이면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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