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기업협의회 이달 첫 회의…리용남 무역상 방러”

“북러 기업협의회 이달 첫 회의…리용남 무역상 방러”

입력 2015-02-08 14:48
수정 2015-02-08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과 러시아가 민간 경제협력을 위해 발족한 북러 기업협의회 첫 회의가 이달 중 열린다고 러시아의소리 방송이 8일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개발부 공보처는 북러 기업협의회 첫 회의가 리용남 북한 무역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이달 중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방송은 리용남 무역상의 구체적 러시아 방문 일정은 공개하지 않은 채 회의에서 양국 기업 간 상호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러 기업협의회 회장에는 러시아 내 비(非)자원산업 분야 신진 기업인 모임인 ‘비즈니스 러시아’ 부회장 비탈리 수르빌로가 맡았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양국의 민간 경제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러시아 상공회의소, 외무부, 경제개발부 등이 참여한 양국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러시아로부터 옛 소련 시절의 채무 탕감 조치를 받은 뒤 러시아 기업인에게 복수 비자를 발급하고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를 무역 결제대금으로 이용하는 데 합의하는 등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