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 수뇌부들이 일제히 북한의 위험성을 엄중히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 육군참모총장은 13일(현지시간)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북한의) 오판이다. 원치 않는 도발을 초래할 수 있는 오판을 막기 위해서라도 한국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미국은 한국을 수호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국 육군참모총장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국 육군참모총장 연합뉴스
오디어노 총장은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진행된 한 강연에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만일의 사태’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꼽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몹시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억지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한반도에서 싸워야 한다면 그것은 극도로 위험한 일”이라며 “긴급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3-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