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층 사이에 최근 ‘핵’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강경한 외교 사상이 확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측근들에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혁명 유산인 핵을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한국을 대상으로 핵과 관련된 공갈과 긴장 완화를 반복하면서 식량과 경제, 에너지 지원을 이끌어내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국방위원장 사후인 지난 1월 북한을 방문, 노동당의 여러 고위 간부들과 만난 것은 물론 중국과 미국, 한국 등의 소식통들과도 접촉한 이 소식통은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북한 지도층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북한의 대외 정책에 깊이 관여해온 인물이다.
그는 “북한 권력층 내부에 ‘김정은 대장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혁명 유산인 핵을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핵을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김씨 왕조와 오랜 관계를 맺어오면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현재 북한 김정은 체제 내부에 확산되고 있는 강경한 외교 사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시스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측근들에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혁명 유산인 핵을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한국을 대상으로 핵과 관련된 공갈과 긴장 완화를 반복하면서 식량과 경제, 에너지 지원을 이끌어내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국방위원장 사후인 지난 1월 북한을 방문, 노동당의 여러 고위 간부들과 만난 것은 물론 중국과 미국, 한국 등의 소식통들과도 접촉한 이 소식통은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 북한 지도층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북한의 대외 정책에 깊이 관여해온 인물이다.
그는 “북한 권력층 내부에 ‘김정은 대장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혁명 유산인 핵을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핵을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김씨 왕조와 오랜 관계를 맺어오면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현재 북한 김정은 체제 내부에 확산되고 있는 강경한 외교 사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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