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핵·미사일 단독브리핑 받아

오바마, 북핵·미사일 단독브리핑 받아

입력 2011-02-24 00:00
수정 2011-02-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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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I, 사진 이례적 홈피공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상황에 대해 별도의 정보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조지프 디트라니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NCPC) 소장과 시드니 세일러 DNI 북한담당 부조정관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DNI는 오바마 대통령이 당시 브리핑을 받는 사진을 최근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저지가 주 임무인 디트라니 소장과 북한 정보만을 담당하는 세일러 부조정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것은 예사롭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만큼 핵 및 미사일과 관련한 북한의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제임스 클래퍼 DNI 국장은 지난 10일 하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북한이 김정은의 후계체제 강화를 위해 추가 도발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2-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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