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하라 日외상 “北 구체적 행동 취하는게 중요”

마에하라 日외상 “北 구체적 행동 취하는게 중요”

입력 2011-01-15 00:00
수정 2011-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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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외무상은 15일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남북대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종정책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확실하게 한.미.일 공조로 진행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또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회동에 대해 ”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발행위를 한 것은 북한이며 대화를 위한 대화에는 응할 수 없고 구체적인 행동이 요구된다는게 한.미.일의 입장“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이어 ”(중국의 제안) 당시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6자회담 수석대표를 모스크바와 베이징에 파견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유연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해 ”한국과 일치단결해 그야말로 용서할 수 없는 이러한 행위를 국제사회에 비판하는 일을 지금까지 해왔다“며 ”앞으로도 연대를 강화시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또 조선왕실의궤 반환에 대한 일본 의회의 승인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24일부터 시작되는 의회에서 되도록 빨리 승인을 하고 인도(반환)를 빨리 실시하고 싶다“며 ”사할린 문제에 있어서도 진지하게 앞으로도 대응을 계속해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마에하라 외무상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문제 등 양국 경제교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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