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6·13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 이상을 만들어주시면 남성 의원 5명이 스포츠머리를 깎고 파란 머리로 염색한 뒤 다음날 열리는 월드컵 응원전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투표율이 60.2%로 집계되며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임종성, 김민기, 김영진, 김정우, 김영호 등 남성 의원들이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앞서 지난 5일 이 본부장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기면 국민께 감사의 표시로 우리 당 소속 여성 의원 5명이 파란 머리로 염색해 파란을 이어가겠다”며 국민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했고, 사전투표율이 20.14%를 기록하면서 여성 의원들이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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