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반응 “朴, 양자토론 변경 불구 잘 대처”

새누리당 반응 “朴, 양자토론 변경 불구 잘 대처”

입력 2012-12-17 00:00
수정 2012-12-17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16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로 대선 후보 토론이 갑자기 양자 대결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비교적 잘 대처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이 후보의 사퇴로 인해 갑작스럽게 토론 형식이 변경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마지막 토론을 무난하게 잘 마친 것 같다.”면서 “이제 남은 이틀 동안 국민들과 직접 만나는 유세에 최선을 다해서 선거를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도 “야당의 정략적 꼼수에 의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충분히 토론 준비를 했을 텐데 박 후보가 그와 동등하게 토론을 잘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토론을 6시간 남기고 이 후보가 사퇴하면서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토론이 시작될 때까지 저녁식사도 거른 채 마지막까지 TV 토론 준비에 주력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12-17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