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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홍준표에 “한 수 배우고 싶다”...洪 답변은

안철수, 홍준표에 “한 수 배우고 싶다”...洪 답변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02 13:48
업데이트 2021-12-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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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캡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운영하는 플랫폼 ‘청년의꿈’을 방문해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후보는 ‘찰스형’이라는 아이디로 이같은 내용의 글과 인증 사진을 남겼다.

홍 의원은 안 후보의 글이 올라온지 2시간 후쯤 “저도 잘 모른다”며 “다만 진심으로 대하고 거짓말 안 하고 공감하니까 그런 것 아닐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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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서울신문 DB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서울신문 DB
앞서 홍 의원과 안 후보는 서로에게 호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달 15일 청년의꿈에서 안 후보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글에 “good friend(좋은 친구)”라고 답했다. 같은 달 26일 ‘안 후보를 정치판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에는 “(안 후보는) 좋은 사람”이라는 답을 남겼다.

안 후보는 나흘 뒤인 30일 페이스북에서 청년의 꿈에 대해 “기성세대 공간에 방 한 칸 내주듯 청년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오롯한 청년의 생각과 대안으로 함께하는 공간”이라며 추켜세운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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