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급 핵추진잠수함… 제주해군기지 강정항에 왔다

美 LA급 핵추진잠수함… 제주해군기지 강정항에 왔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7-24 15:19
수정 2023-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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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7월 2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 강정항에 군수적재를 위해 입항했다. 해군 제공
미국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7월 2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 강정항에 군수적재를 위해 입항했다. 해군 제공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24일 오전 제주 해군기지 강정항에 입항했다.

해군 측은 “이번 입항은 작전임무 중 군수 적재를 위한 목적”이라며 “한미해군은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나폴리스함(SSN-760)은 대함전 및 대잠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핵추진잠수함으로 총 62척이 건조된 LA급 잠수함의 49번째 함정이다. LA급 잠수함은 배수량이 6000톤 내외이며, 1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아나폴리스함 방한은 지난 18∼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던 미국의 오하이오급(1만8000톤급)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떠난 지 사흘만이다.

아나폴리스함은 켄터키함과 달리 핵무기를 탑재하지는 않지만, 과거 냉전 시기에는 핵탄두 탑재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장착한 바 있다.

한편 제주에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미국 해군 잠수함이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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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장병들이 2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한한 미국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을 환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한국 해군 장병들이 24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한한 미국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을 환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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