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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애틀 열차 탈선,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시애틀 열차 탈선,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19 15:02
업데이트 2017-1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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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일어난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 “현재(19일 오전 8시)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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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서 암트랙 탈선…최소 6명 사망·77명 부상
미국 시애틀서 암트랙 탈선…최소 6명 사망·77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쪽 듀폰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 열차 한 칸이 고속도로 위 다리로 떨어져 매달려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한 6명이 사망했고 7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10여 명은 중상자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7-12-19 사진=AP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오전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부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연방교통국, 관할 지방정부·경찰서, 국무부 현지 지부, 외교단경호대 등 현지 관계당국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사고 현장 인근 듀퐁 시청에 설치된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에 총영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며 “현지 사고수습 당국, 병원, 한인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8일 오전 7시 40분쯤 시애틀 남부 64Km 지점에서 열차가 탈선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애틀 관할 당국에 따르면 열차에는 승객 78명, 승무원 5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8개 병원에 분산 수용 중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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