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이 상당 수준 핵탄두 소형화·경량화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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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 경청하는 송영무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송 장관은 북한 핵 위협 고조에 따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논란과 관련해 “의원들과 언론 일부에서 전술핵 배치 요구가 강하니 정기적, 정례적인 억제 자산 전개를 한반도에 하는 게 좋겠다는 요구를 미국에 했다”고 밝혔다. 2017.9.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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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 경청하는 송영무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송 장관은 북한 핵 위협 고조에 따른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논란과 관련해 “의원들과 언론 일부에서 전술핵 배치 요구가 강하니 정기적, 정례적인 억제 자산 전개를 한반도에 하는 게 좋겠다는 요구를 미국에 했다”고 밝혔다. 2017.9.4 연합뉴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현안 업무보고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500kg 밑으로 소형화·경량화 능력을 갖췄다고 봐도 되느냐’고 질의하자 “저희는 그렇게 추정한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핵탄두가) 더 작으면 작을수록 효과가 발생하고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6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핵탄두의 소형화·경량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느냐’는 물음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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