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사거리 200㎞·장갑차 관통

軍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사거리 200㎞·장갑차 관통

입력 2017-04-18 22:28
수정 2017-04-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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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형 성공… 축구장 2개 초토화 “킬체인 해상 전력… 北도발 대응”

해군 함정에서 발사해 지상 표적을 파괴하는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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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18일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끝냈다”면서 “신형 호위함 등에 순차적으로 작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군 호위함에 탑재되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적 해안와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정밀 유도무기 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子彈) 수백개가 분산,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사거리는 200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거둔 개가다.

기울여 발사할 수 있는 경사형 전술함대지유도탄은 2014년 개발을 마쳐 지난해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번에 수직형 개발이 끝났다.

수직형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9년 실전 배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지상 표적이 설정되면 실시간으로 비행 경로를 잡을 수 있고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유사시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킬체인 전력에 포함된다. 이상문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로 해상에서도 적의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킬체인의 해상 전력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2017-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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