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2차 고위급 접촉 호응 재촉구

정부, 北에 2차 고위급 접촉 호응 재촉구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 아무답 없어 유감…조속히 호응해야”

정부가 5일 북한에 대해 2차 고위급 접촉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북한은 지금이라도 조속히 고위급 접촉에 호응해 진지한 자세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간 현안을 해결해나감으로써 추석을 맞은 남북 이산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길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측이 제2차 고위급 접촉을 제의하고 두 차례나 대화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음에도 북한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남북간에 모든 현안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에 변함이 없고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음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2차 고위급 접촉을 개최하자고 북한에 제의했지만 북한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 대신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대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