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외교부, 브라질 체류 국민 안전유의 당부

[월드컵2014] 외교부, 브라질 체류 국민 안전유의 당부

입력 2014-07-09 00:00
업데이트 2017-01-11 17: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교부는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참패한 이후 브라질 내 일부 지역에서 버스 방화와 약탈 등이 벌어진 것과 관련,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에 대해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9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브라질 각지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브라질에 체류중인 국민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되도록 실내에 머무르고 야외에서는 가급적 격앙된 군중에 휩쓸리지 않도록 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월드컵 취재진과 관람객 등을 상대로 별도의 모바일 메신저 공지도 보내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지 영사관에서 한인사회와 협조하며 상황을 파악 중이며 혹시 있을 위험에 대비하고는 상태”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