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4자녀 이상 둔 간부, 평생 한지역서 근무가능”

공군 “4자녀 이상 둔 간부, 평생 한지역서 근무가능”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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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정 지원정책 확대…넷째 이상 출산시 100만원까지 지원

공군은 1일 다자녀 가정 복지확대의 일환으로 4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간부는 본인이 희망하면 전역할 때까지 평생 한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또 20세 미만의 자녀 4명을 둔 간부가 관사 입주를 신청하면 신분, 계급, 입주대기 순번과 상관없이 원하는 평형에 먼저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군 복지기금을 활용해 이번 달부터 자녀를 출산하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셋째 출산 시 20만원, 넷째 이상 출산 시 1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공군은 이밖에 군인 가족 여부와 상관없이 4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공군 장교나 부사관에 지원했을 때에는 선발과정 총점의 3%에 해당되는 가점을 별도로 부여하기로 했다.

이건완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은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으로 공군 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해 국가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는 공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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