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수단 ‘1인 공관’…정부 내년초 개설 추진

南수단 ‘1인 공관’…정부 내년초 개설 추진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9일 신생 주권국가로 출범, 유엔의 193번째 회원국이 되는 남수단에 1인 재외공관이 생길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지금은 주수단 한국대사관이 남수단도 함께 관할하고 있지만 1인 공관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의한 뒤 이르면 내년 초쯤 1인 대사관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이재오 특임장관을 남수단에 특사로 보내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 승인 친서를 전달하고 수교의정서를 교환하는 등 지지를 밝혔으며, 남수단 측은 인프라 구축 및 병원·학교 지원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관 개설 추진 등 양국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개발협력 및 발전경험 전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7-1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