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다음주 日도시바와 원전 협의”

터키 “다음주 日도시바와 원전 협의”

입력 2010-11-13 00:00
수정 2010-11-13 1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은 13일 다음주 일본 도시바와 원자력발전 건설을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와 방한 중인 이을드즈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 간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터키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

 그는 “몇 가지 조건들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런 미합의 쟁점들을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다른 국가들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한-터키 정상회담에 맞춰 계획했던 터키 원전에 관한 정부 간 협약 체결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합의 쟁점에 대해서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문재도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자력정책관은 “터키 측이 우리 제안을 추가 검토하고 나서 논의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을 재개해 쟁점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정부 간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