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南확성기 설치 11곳에서 北 도발징후“

김국방 “南확성기 설치 11곳에서 北 도발징후“

입력 2010-09-30 00:00
업데이트 2010-09-30 12: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태영 국방장관이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회관에서 열린 서울대행정대학원 조찬세미나에서 ”오늘 실무회담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시인 및 사죄,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사후 재발 방지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후계 체계 구축과 식량 및 경제난 해결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당 대회는 김정은 후견 세력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북측은) 전국에 경계 근무 태세를 강화했고 우리측이 확성기를 설치한 11곳에서 도발 징후도 보인다“며 ”우리측의 훈련이 부당하는 방송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국방개혁과 관련,”병력 위주의 양적 재래식 구조에서 질적 첨단 군사력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며 ”부대 숫자를 줄이고 부대는 100% 채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