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제재방안 설명…독자적·자주적 결정”

“이란에 제재방안 설명…독자적·자주적 결정”

입력 2010-09-08 00:00
수정 2010-09-08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고위당국자는 8일 발표된 대(對) 이란 제재와 관련,“이란 정부에 대해 우리측의 제재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이란측과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오후 정부의 대(對) 이란 제재방안이 발표된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제재방안이 우리 정부의 독자적 결정사항이냐는 질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사항과 권고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할 수 있는 조치를 모두 모아서 우리 정부의 독자적 조치로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천영우 외교2차관의 방미를 통해 미국 정부와 협의를 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정부의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중징계 조치에 대해 “앞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려면 2∼3개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