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9일 한국군 서해 대잠훈련 실시

내달 5~9일 한국군 서해 대잠훈련 실시

입력 2010-07-30 00:00
수정 2010-07-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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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대응조치 차원에서 이뤄지는 한국군 단독의 서해 대잠수함 훈련이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다고 합참이 30일 밝혔다.

 서해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육군과 해군,해병대,공군 전력과 병력 등이 합동으로 참가하며 고강도로 진행된다.

 해군은 4천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과 1천200t급 및 1천800t급 잠수함,호위함과 초계함 등이 참가한다.공군은 F-15K와 KF-16 전투기 등을 훈련에 투입할 계획이다.

 육군과 해병대는 해안과 해상으로 침투하는 특수부대의 위협에 대응하는 병력과 장비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서해 해역에서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훈련”이라며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참가해 강도 높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는 두 번째 양국 연합훈련을 9월 중 서해에서 실시키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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