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천안함 공격 책임질 것”

한·미 “北 천안함 공격 책임질 것”

입력 2010-07-21 00:00
수정 2010-07-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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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사상 첫 외교+국방장관회의

한.미 양국은 21일 북한에 대해 “대한민국에 대한 추가적인 공격이나 적대행위를 삼가라”며 “그와 같은 어떠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도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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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이 2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렸다. 회담 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장관(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첫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이 2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렸다. 회담 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장관(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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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또 천안함 공격사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부 장관,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첫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장관들은 성명에서 지난 9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을 환영하고 이 같은 무책임한 군사적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천안함 공격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들은 또 천안함 후속대응의 일환으로 동해와 서해에서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언급하고 ”북한의 어떠한 모든 위협도 억지.격퇴할 수 있는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들은 이와함께 지난달 양국 정상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를 2015년 12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새로운 계획인 ‘전략동맹 2015’를 올해 10월 안보협의회의(SCM)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성명은 특히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은 양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동맹의 연합방위태세와 역량을 유지.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자회담을 포함한 북핵 문제와 관련,양국 장관들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모든 핵프로그램과 핵무기 추구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의지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촉구했다.

 양국 장관들은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과 생활수준을 개선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했다.

 한.미동맹 강화와 관련,양국 장관들은 지난해 6월 정상간에 합의된 ‘동맹미래비전’의 역사적 의의를 평가하고 동맹협력을 양자적.지역적.범세계적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동맹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나가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장관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갖는 최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양국 정상들이 논의한 바에 따라 비준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양국 장관들은 또 미래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호혜적으로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장관들은 이와함께 아프가니스탄 안정 및 재건 문제를 거론,”6.25 전쟁의 폐허로부터 몇십년내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재건을 교훈으로 삼아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미국측은 한국측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파견을 환영하였으며,한국측은 아프가니스탄의 치안.거버넌스.개발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측 장관들은 이밖에 테러리즘.대량파괴무기 확산.금융위기.초국가적 범죄.기후변화.전염병.에너지안보.녹색성장 촉진 등 범세계적 도전들에 대한 대처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앞으로 외교.국방당국간 차관보급 ‘2+2’ 회의를 정례화해나기로 했다.

 장관급 2+2회의의 경우 양국간 전략대화(SCAP) 및 안보협의회의(SCM) 등 기존의 장관급 협의를 계속 발전시키되,향후 필요에 따라 개최를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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