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최경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기재위, 최경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입력 2014-07-09 00:00
업데이트 2014-07-09 14: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 후보자의 정책 철학이 불명확하다는 문제를 제기해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여야 간사는 협의를 통해 최 후보자에 대한 서면 질의를 진행,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입장 ▲가계가처분소득 증대방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대책 등 6개 항목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받은 후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측은 “서면답변이 성실하게 오면 이를 검토한 후 보고서 채택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새정치연합도 “오늘 안에 서면답변서를 제출하기로 한 만큼 이를 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은 10일까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