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등 朴당선인 美정책협의대표단 내일 출국

이한구 등 朴당선인 美정책협의대표단 내일 출국

입력 2013-02-05 00:00
업데이트 2013-0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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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협의대표단이 한ㆍ미 양국 간 현안을 협의ㆍ조율하기 위해 6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책협의대표단이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찾아 미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단장인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이정민 홍용표 전문위원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교통상부 차관보도 동행한다.

이번 방미는 오는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와 미국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간의 사전 조율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3차 핵실험을 포함한 대북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와 함께 박근혜 당선인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박 당선인의 대표단이 오바마 대통령과 면담할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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