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3명 사퇴 전망 속 이언주 잔류… ‘정청래 리더십’ 시험대

與 최고위원 3명 사퇴 전망 속 이언주 잔류… ‘정청래 리더십’ 시험대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5-11-30 18:07
수정 2025-11-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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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김병주·한준호 사퇴 거론
‘더민초’ 당헌·당규 긴급 간담회도
비상대책위 전환 가능성은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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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1인 1표제’ 등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관련 당내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지도부 변화가 예상되면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 추진에 반대해 효력정치 가처분을 신청한 일부 당원들과 유튜버들은 지난 29일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청래 (대표)는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도 30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갖고 당헌·당규 개정 관련 논의를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은 ‘대의원 및 전략 지역 당원 역할 재정립 태스크포스’(TF)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주권정당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갖고 보완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보다 더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 중앙위원회의 당헌·당규 개정 의결 절차를 앞두고 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최고위원들은 1일 공식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등 3명이 거론된다.

다만 경기지사 출마설이 있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당 지도부에 남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대위 전환에 필요한 과반(5명)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당겨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장경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추행은 없었다”면서 “이 사건은 (고소인 남자친구의) 데이트폭력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 동대문구청장 보좌직원인 고소인의 남자친구와 고소인을 고소해 의도와 동기를 밝히겠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장 의원 관련 윤리감찰단 조사에 대해 “중간에 누구도 관여하거나 보고받아선 안 된다”면서 “지금은 기다리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2025-12-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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