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이곳에 입성한 국민의힘 3선 안철수 의원에 친노계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한 3파전을 치르게 됐다.
분당 북부 지역과 판교 신도시가 자리한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는 지난 2000년 분구 이래 보궐선거를 포함한 7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계열 정당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승기를 가져간 보수 우세 지역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신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구로구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안철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22대 총선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성남 분당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 또한 “분당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IT·코딩·AI교육을 해주는 교육지원센터를 만들겠다”며 교육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세웠다.
경기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분당갑을 두고 세 후보의 ‘빅매치’ 승부는 34일 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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