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매기’로 페북 프로필 바꾼 한 총리 “엑스포 실사단 맞이 채비는 끝났다”

‘부산 갈매기’로 페북 프로필 바꾼 한 총리 “엑스포 실사단 맞이 채비는 끝났다”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4-02 17:03
수정 2023-04-02 17: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덕수 총리 페이스북 캡처
한덕수 총리 페이스북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한한 2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 박람회 유치!’ 문구와 해양도시를 상징하는 등대와 갈매기가 그려진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 세계의 축제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BIE 실사단에 대해 “오늘부터 엿새간 우리나라에 아주 중요한 손님들이 방문한다”며 “실사단이 작성하는 보고서는 171개국 BIE 전 회원국에 공유되고 오는 11월 개최국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는 이번 실사에 부산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으로 보고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채비는 다 끝났다. 실사단의 눈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열 번 스무 번 검토하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유치 역량과 경쟁 도시와의 차별성,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지지와 열망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