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中시장에 韓영화 재개…정상회담 성과”

[속보]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中시장에 韓영화 재개…정상회담 성과”

이보희 기자
입력 2022-11-22 15:44
업데이트 2022-11-22 15: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尹·시진핑 첫 대면
尹·시진핑 첫 대면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후 첫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발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중국이 자국에서 한국 영화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11월 15일 정상회담을 했다”며 “협력의 물꼬를 트면서 새로운 한중 관계에 대한 발전의지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2016년 한한령 이후) 6년간 그동안 중국에서 정식 수입이 금지된 한국 영화서비스가 개시됐다”며 “중국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시 정상회담 비공개 논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한중관계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면서 민간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시 주석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은 “양국 정상의 의미 있는 회담 성과를 토대로 중국의 수입금지 해제와 같은 적극적인 미래가 전개될지 기대하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OTT 플랫폼 ‘텅쉰스핀(騰迅視頻·텐센트 비디오)’에는 홍상수 감독의 2018년 작품인 ‘강변호텔’이 ‘장볜뤼관(江邊旅館)’이란 제목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