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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추정 장거리미사일 발사…이틀 연속 도발 감행

北, ICBM 추정 장거리미사일 발사…이틀 연속 도발 감행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1-18 11:03
업데이트 2022-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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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단거리 이어 이틀째 탄도미사일 도발
軍, 추가도발 가능성 주시

북한군이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사진이다. 우리 군은 북한이 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공개된 사진은 화성 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미사일은 오른쪽(화성-15형)에 비해 탄두 부분이 뾰족한 모습으로 대기권 진입시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북한군이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사진이다. 우리 군은 북한이 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공개된 사진은 화성 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미사일은 오른쪽(화성-15형)에 비해 탄두 부분이 뾰족한 모습으로 대기권 진입시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8일 한미일 3국의 확장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을 ICBM으로 추정하면서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전날 한미일 3국의 확장억제 강화 합의에 반발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북한은 이날 ICBM 추정 장거리미사일을 발사, 한미일 공조에 ‘강대강’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북한은 이날 한미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 ‘폭주’에 대응해 미사일대응정책협의체를 개최하는 가운데 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공개 담화를 통해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위협했고 그로부터 1시간 40분 만에 강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공개 담화의 ‘맹렬 대응’ 위협으로 미뤄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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