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제빵공장 사망사고 애도 “구조문제 파악하라”

尹대통령, 제빵공장 사망사고 애도 “구조문제 파악하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0-16 16:56
업데이트 2022-10-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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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6.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6.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16일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차원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파악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앞서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쯤 평택시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씨(23)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했다.

현장에는 A씨를 포함한 다른 직원 1명이 더 있었지만,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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