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희생 위로”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제주 4·3 추념식 참석…“희생 위로”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4-01 09:40
업데이트 2022-04-01 09: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尹, 후보 시절 약속 이행

“차기 정부 맡으면 희생자 유족 보상” 약속
“인권·자유 민주주의 정신 따라 통합 이루는 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5일 제주 4·3공원을 참배하던 모습이다. YTN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5일 제주 4·3공원을 참배하던 모습이다. YTN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3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지난달 5일 윤 당선인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씀했고 그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데 대해 모든 국민이 넋을 기리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게 의무이자 도리라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 후 “제가 차기 정부를 맡으면 희생자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평화와 국민 통합을 이루는 길이라 생각한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당시 제주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해 “이곳을 정쟁이 아닌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겠다”며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청년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2022. 3. 31 정연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청년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2022. 3. 31 정연호 기자
강민혜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