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이재명 옆집 합숙소에 우리 직원 실제 거주” 의혹 부인

GH “이재명 옆집 합숙소에 우리 직원 실제 거주” 의혹 부인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2-18 10:43
수정 2022-02-18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직원 717명 합숙소는 100여개 ... 인원 2배인 SH는 1곳도 없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
경기도시공사(GH)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성남 자택 옆집 합숙소 논란과 관련, “우리 직원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다”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GH 한 간부급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의 확인 요청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GH 전체 임직원 수가 717명에 불과한데 합숙소를 100여 개나 운용중이라게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확한 현황은 아직 확인이 안되지만, GH가 개발회사이기 때문에 현장 사무소가 개설되면 갑자기 먼 곳으로 가야 할 수 있어 그런 경우 합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숙소 현황 공개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일부 언론에서 성남 수내동 문제의 합숙소에 우리 직원이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 이상 저희가 추가로 확인 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직원 수가 1386명(현원 1359명)으로 GH의 2배 수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직원 숙소가 단 1곳도 없다. SH 관계자는 “2개 종목의 운동선수 합숙소는 4곳 있어도 대부분 현장이 서울시 안에 있어 임직원들의 숙소는 따로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