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찾은 오세훈, 방명록엔 ‘다시 뛰는 서울 바로 서는 대한민국’

현충원 찾은 오세훈, 방명록엔 ‘다시 뛰는 서울 바로 서는 대한민국’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08 08:41
수정 2021-04-08 08: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번째 임기 첫 일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4.8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4.8 [국회사진기자단]
4·7 보궐선거로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쯤 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 방명록에는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썼다.

그는 첫 일정에 대한 소감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운 서울시민 여러분을 잘 보듬고 챙기는 그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처음 결재할 사안에 대해선 “시청에 들어가서 한번 일단 보고를 받아보고 현황을 파악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울시 공동경영을 묻는 질문에는 “어제 브리핑 때 말씀드렸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정된 현장에 함께한 안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서울시 공동경영은 정책 공조 시작에 바탕을 둘 것이다. 시정을 함께 의논하고 챙겨가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오전 8시 50분쯤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해 1층 로비에서 환영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취임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울란바토르시의회 명예훈장 받아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로부터 명예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명예훈장은 김 의원이 지난 10여 년간 한국과 몽골 간의 문화예술 교류 및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서울시의원으로서의 공식 활동을 넘어 양국 간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김 의원은 2년 연속 집행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아 청년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왔으며, 2025년 대상 수상팀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공연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울란바토르 공연은 서울시가 추진한 ‘한강대학가요제’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김 의원은 문화·예술을 통한 청년 교류와 도시 간 협력 기반 확대를 적극 이끌었다. 김 의원은 몽골 청년들과의 문화교류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서울과 울란바토르 양 도시 간 청년문화 협력과 공동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적·현장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는 이 같은 민간교류 성과와 지방 거버넌스 강화, 국제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김 의
thumbnail - 김춘곤 서울시의원, 울란바토르시의회 명예훈장 받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