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사법농단 판사 탄핵 계속 추진…모든 정당 참여해야”

이정미 “사법농단 판사 탄핵 계속 추진…모든 정당 참여해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06 14:22
수정 2019-03-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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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 명단서 권순일 제외,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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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3.6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6일 “사법농단 판사들에 대한 국회 탄핵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정당의 탄핵 참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마찬가지로, 탄핵은 사법절차와 상관없이 헌법상 국회에 주어진 징계 절차”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사법농단 사건으로 10명의 판사가 추가 기소된 것과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공범으로 적시됐던 권순일 대법관이 기소 명단에서 빠진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윤소하 원내대표 역시 “검찰이 이번 기소에서 권순일 대법관과 차한성 전 대법관을 제외했다”며 “국민의 신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권순일 대법관을 포함해 사법농단 판사 탄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당이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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