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황교안號’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 한선교 내정

한국당 ‘황교안號’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 한선교 내정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28 15:07
수정 2019-02-28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체제의 사무총장으로 4선의 한선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한선교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내정된 상태로, 한 의원에게도 인사 수락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맡았던 17대 국회에서 대변인으로 인연을 맺어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전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뒷받침했던 대표적인 ‘원박’(원조 친박)으로 꼽힌다.

이후 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친분관계로 인해 박 전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문건 파동을 계기로 친박(친박근혜) 주류 측과 거리를 둬왔다.

한 의원은 지난 2017년 말 원내대표 경선에선 ‘중립’을 표방하며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도 했으며, 이번 2·27 전당대회의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