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 “남북 정상회담, 다음달 12일~13일 사이일 듯”

문정인 특보 “남북 정상회담, 다음달 12일~13일 사이일 듯”

입력 2018-08-14 09:55
업데이트 2018-08-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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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서울신문 DB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서울신문 DB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내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전망했다.

문 특보는 지난 1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우리 정부는 날짜를 아직까지는 얘기하지 않고 있는데 정해졌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거의 그렇게 봐야 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9·9절이 끝나야 되니 9·9절 끝나서 일하는 날인 12일부터 13일 사이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유엔총회 이전에 3자든 4자든 모여 종전선언하는 것은 물건너 간 것으로 해석이 됐다’는 질문에는 “가능성은 적어졌지만 그래도 남·북·미·중 4자가 9월23일부터 27일 사이에 연설을 하니까 빨리 노력을 하면 불가능한 것은 또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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