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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한반도 평화·국정 주도하는 원내대표 될 것”

洪 “한반도 평화·국정 주도하는 원내대표 될 것”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8-05-11 22:36
업데이트 2018-05-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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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16표 중 78표를 얻어 38표를 받은 노웅래 의원을 4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홍 원내대표는 “상황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과 역사 앞에 무한히 책임감을 갖고 겸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간 손발을 맞출 원내대표단 중 이철희 의원을 원내기획부대표, 강병원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각각 선임했고 주말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인선할 계획이다.

홍 원내대표는 1985년 대우차 노조에서 당시 김우중 회장과 단둘이 담판을 지어 파격적인 양보안을 받아낸 강성 노동운동가 출신의 3선 의원이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2009년 인천 부평을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 전반기에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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