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18일 원서접수…3단계 전형 거쳐 12월 발표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 경력자 230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2018년도 국가공무원 5급·7급 민간 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화학사고 예방, 환경오염 관리, 건설·화재안전, 장애인 재활,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 가운데 5급 93명(31개 기관), 7급 137명(19개 기관)을 선발한다.
기관별로는 고용노동부가 5급 5명, 7급 41명을 선발해 가장 많이 뽑는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원서는 다음 달 11∼18일 접수하고,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3단계의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 경력자를 일괄 채용하는 시험은 공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선발에 도입돼 작년까지 총 1천70명이 합격, 민간 출신들이 40여 개 정부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