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일 “자유한국당은 ‘방탄국회’ 말고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민생 입법 처리에 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실업 등에 따른) 위기 당사자들은 추경 처리 지연에 피가 마를 지경으로, 한국당은 더이상 국민 구원 요청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은 한국당이 단독 소집한 5월 국회 첫날”이라며 “여야 합의 없는 한국당의 일방적인 소집 요구는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홍문종·염동열 의원을 위한 방탄 말고는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 실업과 고용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악화하는 문제라 추경의 집행 시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과 추경에 관심조차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전 세계에 퍼진 감동과 영향력을 무겁게 받아들여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바라는 전쟁 없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가도록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으로 이행될 수 있게 초당적인 협력을 야당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발언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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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오늘은 한국당이 단독 소집한 5월 국회 첫날”이라며 “여야 합의 없는 한국당의 일방적인 소집 요구는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홍문종·염동열 의원을 위한 방탄 말고는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 실업과 고용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악화하는 문제라 추경의 집행 시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과 추경에 관심조차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전 세계에 퍼진 감동과 영향력을 무겁게 받아들여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바라는 전쟁 없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가도록 판문점 선언이 불가역적으로 이행될 수 있게 초당적인 협력을 야당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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