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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민주당 요구 특검 다 이뤄져…드루킹 특검도 수용해야”

김동철 “민주당 요구 특검 다 이뤄져…드루킹 특검도 수용해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01 11:14
업데이트 2018-05-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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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용시 국회 즉시 정상화…민주당 결단 촉구”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일 “과거 민주당이 요구한 특검은 전부 이뤄졌다”며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수용을 민주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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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동철
발언하는 김동철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 불법 여론조작의 주범이 구속된 지 40일이 지났지만, 어느 것 하나 진상 규명 된 것이 없다”면서 “‘드루킹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는 최상의 해법은 특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BBK 특검 ▲디도스 특검 ▲내곡동 사저 특검 ▲국정농단 특검 등을 거론한 뒤 “청와대와 민주당은 자신들이 불법 여론조작 사건의 피해자라고 한다”며 “특검을 도입해 진상을 규명하면 피해자의 억울함이 풀어지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댓글 부대의 진짜 배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며 “검·경의 수사는 미궁에 빠졌고,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다. 이제 와서 경찰은 검찰에 책임을 떠넘기고 검찰은 경찰을 힐난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국회 정상화가 절실하다”며 “특검을 수용하는 경우 국회는 즉시 정상화될 수 있다.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역대 최악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했다. 경제· 민생·일자리에 있어서 역대 최악의 무능 정부”라며 “경제 체질을 다지는 대책을 강구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조정해 시장의 안정을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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