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추경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동연 “추경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28 10:08
수정 2018-02-28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추경을 하겠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 부총리는 “추경만 이야기하면 본말이 전도되는 것”이라며 “‘본’은 청년 일자리와 노동시장의 문제다. 노동시장 개혁과 재정·세제·금융·규제개혁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추경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청년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과 경제 구조나 노동시장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규제개혁 등 다른 경제 정책과 사회 정책을 다 같이 동원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구조 개혁은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추진해야 할 과제다. 필요하다면 재정 관련 정책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