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방카에 의전·경호측면 상당한 예우 제공”

외교부 “이방카에 의전·경호측면 상당한 예우 제공”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22 15:14
수정 2018-02-22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오는 23∼26일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계기 방한과 관련해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의 예우 수준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 파견 대표단장으로서의 의전 편의와 경호 측면에서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방카 보좌관의 일정에 대해서는 “이방카 트럼프 단장을 비롯한 미 대표단은 2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대표단은 24일, 25일 양일간 평창에서 폐회식을 비롯해 경기관람, 선수단 격려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또 “영부인은 대표단을 위한 청와대 만찬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주최할 예정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금번 방한의 의의 등을 고려해서 미 측과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과의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이방카 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의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계속 조율 중에 있다”고만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