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10일 밤 한반도 상공에 전략무기인 B-1B ‘랜서’ 장거리전략폭격기 편대를 또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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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 한반도 또 출격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10일 밤 한반도에 출동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B-1B 랜서를 엄호하기 위해 출격하는 미 공군 F-15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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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 한반도 또 출격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10일 밤 한반도에 출동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B-1B 랜서를 엄호하기 위해 출격하는 미 공군 F-15C.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어제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 B-1B 편대는 KADIZ(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이후 한국측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 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 능력을 숙달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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