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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마약 혐의에 고개 숙여 “드릴 말씀 없다”

남경필, 아들 마약 혐의에 고개 숙여 “드릴 말씀 없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19 10:16
업데이트 2017-09-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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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는 19일 장남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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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고개 숙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7.9.19 연합뉴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못 가르친 저의 불찰”이라며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의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서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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