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성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靑에 송부

국회, 박성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靑에 송부

입력 2017-09-14 14:43
수정 2017-09-14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국회가 14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박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업위는 보고서에서 건국과 경제성장을 둘러싼 역사관 논란, 신앙과 과학 간 논란 등에 대해 양립할 수 없는 입장을 모두 취하는 모순을 노정했다는 등의 이유로 박 후보자가 장관직에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청문보고서가 송부된 만큼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박 후보자를 장관직에 임명할 수 있다.

그러나 박 후보자 임명 시 예상되는 야당의 반발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미칠 영향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