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北미사일 발사대응 ‘적지휘부 격멸’ 실무장 폭격훈련

공군, 北미사일 발사대응 ‘적지휘부 격멸’ 실무장 폭격훈련

입력 2017-08-29 10:29
수정 2017-08-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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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29일 오전 9시 30분경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북한 지휘부를 격멸하는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무에는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동원되어 무게 1t의 폭탄(MK-84) 8발을 투하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

공군은 “유사시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대응 능력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신속하게 이뤄져 도발 시 즉각 대량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공군은 평가했다.

현장에서 폭격임무를 직접 지휘한 임무편대장 이국노 소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우리 공군의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북한 정권지도부를 섬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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