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추가로 미사일 발사시험 할 것”

국정원 “北, 추가로 미사일 발사시험 할 것”

입력 2017-07-31 17:17
수정 2017-07-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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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간담회…“ICBM 재진입 성공 알 수 없어”

국가정보원은 31일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김상균 3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구체적인 미사일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시험발사와 관련해 “재진입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모른다”며 “북한에서는 자기들은 (재진입을) 했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철우 의원은 “그래서 우리는 ICBM이라고 말하지 않고, ICBM급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거리로 봐서는 ICBM이지만 실제로 성공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정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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