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 국사편찬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조선후기사 권위자

조광 국사편찬위원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조선후기사 권위자

입력 2017-06-11 22:38
수정 2017-06-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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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 국사편찬위원장
조광 국사편찬위원장
국사편찬위원장에 임명된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는 조선후기사 연구 분야의 권위자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 대표적 진보 진영 원로 학자다. 조선후기사는 물론 한국천주교회사, 안중근 연구의 권위자로 꼽힌다.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역사학계 원로 학자들과 함께 시민 강좌를 진행했고 강좌를 책으로 엮어 출판한 바 있다. 국사편찬위원장은 차관급이며 임기는 3년이다. ▲서울(72) ▲가톨릭대 신학과 ▲고려대 한국사학과 석·박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고려대 문과대학 학장 ▲한국고전문화연구원 원장 ▲ 한국사연구회 회장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고려대 명예교수

김영철 서울시의원,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21일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 및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호상놀이의 보존·계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전통 장례문화로, 쌍상여를 사용하는 독창적 장례의식이다.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 공동체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전수관 건립을 위한 별도 예산 확보 필요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와 홍보 확대 ▲강동구·서울시의 협력 체계 구축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호상놀이는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대표성을 확보해 전수관 건립의 당위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한광모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이에 대해 “주민 여론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서울시 전체 무형문화재 정책과 연계해 전수관 건립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예산 편성과 홍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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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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